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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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샤 "오빠 조나단 휴대폰 저장? 싸울 땐 '오빠 XX'라고…" (놀토)[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9.11 07: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콩고 출신 방송인 파트리샤가 상황에 따라 오빠 조나단의 이름을 휴대폰에 다르게 저장한다고 말했다.

10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한가위 가족 특집'으로 유도 국가대표 쌍둥이 형제 조준호, 조준현과 콩고 출신 남매 조나단, 파트리샤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날 MC 붐은 파트리샤에게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방송처럼 실제로도 많이 투닥거리냐"고 물었고, 이에 조나단은 "비슷한 것 같다. 최근에 방송에 나오는 많은 남매, 형제들을 보면 우리가 제일 친한 것 같다. 제가 조준호·조준현 형제 모습도 봤는데, 우리 사이가 좋은 편이라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이어 붐은 파트리샤에게 "그런데 파트리샤가 오빠에 대한 감정을 휴대폰 저장 이름으로 드러낸다고 하더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파트리샤는 "지금은 사이가 괜찮고, 오랜만에 봐서 지금은 '우리집의 자랑'이라고 저장했다. 그런데 또 싸우면 '오빠 XX'로 바꾼다. '전화받지마' 이렇게도 한다"고 말해 조나단을 놀라게 했다.

또 파트리샤는 '가장 강력하게 바꿨을 때는 무엇이었냐'는 말에 "'개XX'였다"라고 폭탄 발언을 해 스튜디오에 큰 웃음을 전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아, '우리집 강아지'라고 저장해뒀구나"라고 넉살을 부리며 파트리샤의 말을 포장했다. 이후 붐은 "오늘은 두 분이 더 많이 친해져서 좋은 이름으로 바뀌어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유쾌함을 더했다.

조나단은 첫인사를 하는 파트리샤를 보며 "음성 변조가 심하다. 집에서는 축구부"라고 폭로하는 등 현실 남매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한다.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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