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전 골퍼 박세리가 남다른 효녀 플렉스를 자랑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의 '차트를 달리는 여자' 코너에서는 '가족에게 통 큰 선물한 스타' 순위를 공개했다.
이날 박세리가 2위로 꼽혔다. 박세리는 과거 골프에 빠지게 될 무렵 아버지의 사업이 힘들어졌고, "돈 방석에 앉아서 쥐 날 정도로 돈 세게 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고.
이후 미국 진출 4개월 만에 첫 LPGA 우승, 총 25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총 상금은 무려 1,258만 달러. 이는 한화로 140억 원에 달했다.
박세리는 가장 통 큰 플렉스로 어머니에게 다이아 반지를 선물했다고 꼽았다. 그는 "부모님께 드린 선물은 절대 아깝지 않다"며 효녀 면모를 자랑하기도.
또 선수 생활이 한창이던 시절, 500평의 땅과 저택까지 아버지와 공동 명의로 구입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