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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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마스' 서지혜, 눈빛 연기→대사로 인생캐 완성 중…카리스마 폭발

기사입력 2022.09.08 17:2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아다마스’ 서지혜가 인생 캐릭터를 써내려가고 있다.

서지혜는 지난 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 13회에서 권현조(서현우 분)에게 해송그룹 후계자 자리를 빼앗겠다고 경고했다.

은혜수(서지혜)는 오피스텔에 간 속셈이 뭐냐고 묻는 남편 권현조의 말에 태연한 모습으로 아다마스를 갖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권현조는 이내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은혜수는 아다마스가 아닌 해송을 갖겠다고 쐐기를 박았다. 이 장면에서 서지혜의 폭발하는 감정과 눈빛 연기가 빛을 발했다.



서지혜의 걸크러쉬 매력도 폭발했다. 해송그룹의 후계자가 되겠다는 은혜수의 말에 권현조는 비아냥거렸고, 은혜수는 그런 권현조를 보고는 “맘대로 떠들어 봐. 결국 넌 나한테 전부 뺏길 테니까. 해송이건 아다마스건, 민조건 하나도 못 줘”라며 독기 품은 표정과 연기로 극적 긴장감을 불어넣은 것.

서지혜는 은국병원 VIP 병실 사용 이유를 캐묻는 원무과 과장을 눈빛으로 압도하는가 하면, “식사는 권 대표님께서 오시면...”이라고 말끝을 흐리는 메이드를 향해 “아니, 바로 줘요. 그 사람하고 얼굴 보면 구역질이 올라와서”라는 단호하고도 직설적인 대사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종영을 단 3회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송그룹을 무너뜨리기 위한 서지혜의 독기 가득한 모습은 8일 오후 10시 30분 ‘아다마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아다마스'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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