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현숙과 영자가 영철을 사이에 두고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7일 방송된 SBS플러스 '나는 SOLO'에서는 10기 돌싱 특집 멤버들이 자기소개를 마친 후 데이트를 진행했다.
자기소개 이후 공기의 흐름이 바뀌었다. 먼저 영숙은 "마음이 복잡해졌다. 얘기해보고 싶은 분은 세 명이다. 영호 님은 랩하는 게 너무 귀여웠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괜찮은 분인 것 같았다. 두 번째는 영철님. 눈물이 날 것 같더라"고 말했다.
영철은 앞서 "전처와 헤어졌었는데 4개월 후 아이가 생겼다고 해서 결혼했다. 그런데 그 아이가 제 아이가 아니어서 이혼하게 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그런데 영철에게 호감을 느낀 이는 영숙만이 아니었다. 현숙은 "나도"라며 "저는 약간 순수한 시골 청년 느낌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영자는 "그나마 영철님이랑 나이대도 비슷하고 한데 현숙 님을 이길 수 없다"는 발언을 했다.
자기소개 이후 영철의 생각은 어떨까. 그는 "1픽은 영자님이었고 소개를 들었을 때도 '만나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첫 번째인데 다음이 현숙 님이다. 인상도 좋고 단아하지만 유쾌하기도 하고"라며 영자와 현숙을 언급했다.
이어 남자가 데이트 신청을 하고, 여자가 선택을 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영수는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했고 영호는 영숙과, 영식은 옥순과, 광수는 순자와, 상철은 정숙과 데이트를 하게 됐다. 영철의 상대는 무려 두 명, 영자와 현숙이었다.
영자는 "영철 님 말고 다른 사람은 관심이 안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고, 현숙은 "영철 님이 마음에 계속 들어서 동선을 확실히 정해서 오늘부터 쭉 해보려고 한다"며 직진을 예고한 바. 이들의 경쟁 구도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 SBS플러스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