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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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기 영호, ♥순자 향한 사랑…"남규홍 PD님께 자신 있게 얘기했다"

기사입력 2022.09.06 14:33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나는 SOLO' 7기 영호(가명)가 순자(가명)를 향한 사랑을 표현했다.

6일 영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년 9월 '나는 SOLO' 사전 인터뷰 때 남규홍 피디님께 자신 있게 얘기했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영호는 "'똑같은 건 안 한다. 그 상황에 맞고 이 사람에게 맞는 이벤트와 선물을 한다' 그렇다. 내가 순자에게 하는 선물이나 이벤트는 누구에게 배운 것도 아니고, 누구를 따라 하는 것도 아니며 과거에 그 누구에게도 써먹어 본 적이 없는 것들이다. 그냥 내 마음이 가는 대로 할 뿐이다"라며 자신만의 연애 방식을 언급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남자친구를 경험하게 해주고 있다는 자신하는 영호는 순자에게 꽃과 함께 편지를 써줬던 일, 썸을 탈 때 통화를 하고 나서 그 내용을 요약정리해 메시지로 보내줬던 일 등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영호는 "내 전화벨 소리가 항상 반갑고, 오늘은 또 어떤 말로 시작할까 항상 설렐 수 있도록 매일매일 작은 노력을 한다"라고 1등 남자친구감 면모를 드러냈다.

순자 역시 그런 영호를 보고 "연애는 많이 해봤지만 이런 건 한 번도 받아본 적도 없고 이런 감정은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다. 이게 진정한 의미의 사랑이라면 오빠가 내게 첫사랑이다"라고 얘기했다고.

영호는 "순자야! 오늘 밤에도 편안하게 잠들게 해주고, 자고 있는 동안에도 빵빵 터트려 줄게"라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ENA 플레이, SBS 플러스 '나는 SOLO' 7기에서 영호와 순자는 서로를 최종 선택하진 않았으나, 방송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호는 43세로 부산에서 입시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41살인 순자는 대치동에서 수능 국어를 강의하고 있다.

사진=7기 영호 인스타그램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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