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54
연예

강두X자두, 20년만 재결성 "행사하자" (자본주의학교)[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9.05 07:2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자본주의학교' 혼성그룹 '더 자두'의 자두가 강두를 찾아왔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에서는 강두와 강재준의 '자본주의식당' 운영 에피소드가 담겼다.

이날 '자본주의식당'에는 특별 손님으로 가수 자두가 출연했다. 자두는 강두와 함께 혼성그룹 '더 자두'로 활동한 바 있다. 



팬클럽 임원들과 함께 강두를 찾은 자두는 "강두를 5년 만에 만났다. 그 때 보다 얼굴이 더 좋아졌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강두와 가끔 통화하고 문자하고는 했다. 내가 기어코 이 단톡방(팬클럽)에도 넣어놨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자두는 요리를 하는 진지한 강두의 모습을 보며 "난 저런 모습을 생전 본 적이 없다"며 "저 오빠가 요리를 저렇게 잘 하는지 몰랐다"고 연신 감탄했다.

이날 강두의 음식을 맛있게 먹던 자두는 강두가 진지하게 창업 면접을 봤고, 간절함이 보였었다는 이야기에 "뭉클하네. 철 들었다"며 "이 자체가 믿기지가 않는다"고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자두는 강두를 향해 "머리 예쁘게 잘 잘랐다"며 "염색했냐. 손님들 맞이하려면 예뻐야 한다"며 끊임없는 잔소리를 했다. 이에 이지현이 "잔소리 좀 그만해라"라고 나무랐다.



이에 자두는 "22년을 (잔소리를)안했다. 처음하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지현은 "지금 강두가 '강 셰프'로 굉장히 멋지게 살고 있다"고 감쌌다.

이를 들은 자두는 "옛날부터 멋있는 건 지(강두)가 다했다"며 불평을 터트렸다. 김준현은 "강두가 옛날에 베이스를 쳤는데, 그게 실제로 한 거냐"고 질문했다.

자두는 "강두가 원래 베이시스트 출신이다"라고 답했다. 강두는 "나름 언더에서 잘 나갔다"라고도 덧붙였다.

이날 '더 자두'는 20년 만에 재결성을 해 오랜만에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잘 가', '김밥' 무대를 꾸몄다. 자두와 강두는 과거 그대로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들은 귀여움 가득한 안무를 선보이며 김밥 무대를 펼치던 도중 자두는 강두가 원래 안무처럼 자신을 안지 않자 "안아야지 나를"이라고 호통을 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강두는 "다른 것 보다 자두 목소리 들으니까 닭살이 돋았다"며 감회가 새로움을 표했다. 강두는 "자두야 고맙다"며 "행사하자!"라고 외쳐 또 한 번 웃음을 낳았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