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송민호 투자 실패 폭로 '당황'…"재산 공개 해야되냐" (내 어깨를 봐 탈골됐잖아)[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내 어깨를 봐 탈골됐잖아' 규현은 송민호가 투자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내 어깨를 봐 탈골됐잖아'에서는 게스트로 송민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은지원이 가장 먼저 도착했다. 나PD는 은지원에게 "보조 MC 시지 않냐. 잘 해서 시즌 3에서는 메인으로 올라오셔라"라고 말을 건넸다.

이어 메인 MC 규현이 도착했고 "올라오라고 얘기 안 해줘서 계속 대기했다"라며 지각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은지원은 "진지하게 거짓말 좀 하지 마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만남 장소에 대해 "헌팅 포차의 시발점이다"라고 말했고, 규현은 "여기는 그거지 않냐. 추파를"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은지원은 "추파요?"라고 되물었고, 규현은 당황하며 "추파가 아니라 뭐라고 하지?"라며 웃었다.

나PD는 "우리 끝나고 분위기만 보고 사자"고 제안했고, 은지원은 "해보셔도 된다. 근데 입장 거부당하실거다"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이후 게스트로 송민호가 등장했고, 나PD는 "게스트가 진실한 자기 얘기를 할 때까지 이 프로는 끝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송민호는 "뭐 재산 공개하고 그래야 되냐. 어디까지 진실을 얘기해야 하냐"라고 질문했다.

규현은 "투자 잘못했다더만"이라고 말을 꺼냈고, 송민호는 "그런 얘기를 여기서 하면 어떻게 하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규현은 "편집하면 된다"라며 웃었고, 나PD는 "편집 안 할 건데? 재밌는데"라고 답했다.

은지원은 "일방적으로 잘해주는 사람 제일 조심하라 더라. 그래서 너희한테 항상 못되게 하는 거다"라며 "사람은 그래서 악이 먼저라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규 5분 예능 '내 어깨를 봐 탈골됐잖아'는 손님을 앉혀놓고 자기들끼리 싸우는 ‘조은사이’ 은지원과 규현의 짠하고 찐한 토크 예능이다.

사진=tvN 방송화면, 유튜브 '채널 십오야'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