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나는 SOLO' 영호가 현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으며 험담했다.
31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PLAY ‘나는 SOLO’에서는 10기 돌싱 솔로남들의 프로필과 함께, 중도 퇴소까지 언급된 위기일발 로맨스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첫인상 투표 0표를 받은 영호가, 영철에게 "올 때 어땠냐"라고 물었다. 영철은 영자, 현숙에게 선택받아 함께 차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영철은 "분위기 좋았다. (영자와 현숙) 둘이 잘 맞았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영호는 "현숙 너무한 것 같다"라며 말을 꺼냈다.
영철은 "근데 첫인상이라서 몰랐을때 였지 않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영호는 "저는 4:1 찍힌 다음에 (현숙님이) 4명으로 만족을 못 해서 '이거 한번 다 쓸어버리자' 이래서 다섯 번째로 영석을 꼬시고, '영수, 언제든지 데려와야겠다' 이 생각을 하는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영호는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 아닐 텐데"라며 "두 분이 말씀할 때도 '픽 했을 줄 몰랐다' 과거형으로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영호는 "이따가 밥 먹을 때 물어봐야겠다"라고 말했다.
송해나는 "아니다. 이거는 찍기 전이기 때문에 상관없다"라며 남자들보다 여자들의 첫인상 선택이 먼저였다고 설명했다.
이이경도 이에 공감했고, 데프콘은 "방송 나가고 아셨을거다"라고 반응했다.
이후 영호는 식사 자리에서 "궁금한 게 있는데 첫인상 선택한 걸 알고 선택을 한 거냐 모르고 선택한 거냐"라고 물었다. 여성 출연자들은 "서로 모른다"라고 설명했다.
영호는 "오해한 게 4:1도 만족을 못 해서 한 명을 더 노리나 했다"라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영호는 "제가 오해한 게 남자 4명이 지정한 걸 알면서도 (그런 줄 알았다)"라며 "'다 잡아먹으려고 작정을 했구나' 하면서 오기가 생겼다. '6명 다 잡아먹으려고? 그러면 나도 포기 못하지' 싶었다"고 전했다.
사진=SBS플러스, ENA PLAY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