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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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은, 향년 27세로 사망…본인 요청 유서 공개

기사입력 2022.08.29 11:47 / 기사수정 2022.08.29 11:4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유주은이 2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며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오전 유주은의 오빠 유한 씨는 고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고 소식을 전했다.

그는 고인의 유서를 공개하며 "2022년 8월 29일 주은이가 이곳을 떠나 편한 곳으로 갔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은 주은이 가는 길 인사 부탁드립니다. 주은이의 마지막 부탁으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라고 전했다.



고인은 유서에서 "먼저 가서 미안해. 특히 엄마 아빠 할머니 오빠 제일 미안해. 마음이 내 마음이 살고 싶지가 않다고 소리를 질러. 내가 없는 일상이 어쩌면 허전하겠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살아줘. 내가 다 지켜보고 있을게. 울지 마. 몸 상해"라고 전했다.

1995년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연극원 연기과 출신인 유주은은 2018년 tvN 드라마 '빅 포레스트'를 통해 데뷔했고, 2019년 TV조선 '조선생존기'에도 출연했다.

2021년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BiFan)에서 공개된 단편영화 '크리스마스가 따뜻한 이유는 말이죠'를 제외하면 별다른 활동이 없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게'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유주은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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