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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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나티 "'정이라고 하자'로 효도…母 통장에 저작권료 입금돼" (복면가왕)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8.29 07: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래퍼 빅나티가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님은 체크아웃! 제가 가왕석에 체크인할게요 호캉스'의 정체가 빅나티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빅나티는 '가왕님은 체크아웃! 제가 가왕석에 체크인할게요 호캉스'로 무대에 올랐고, 2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래원은 정체가 공개되기 전부터 빅나티를 알아봤고, 래원은 "같은 시즌에 '쇼 미 더 머니' 나와서"라며 밝혔다.

김성주는 "두 분이 교류도 많이 하시냐. 래원 씨가 금방 알아볼 거라고 생각했냐"라며 물었다. 빅나티는 "아무래도 형이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사실 그저께도 봤다. 제가 꼭꼭 숨겼는데 (알아봐서) 조금 애석했다"라며 못박았다.



또 김성주는 "오늘 '복면가왕' 출연을 앞두고 두 가지 목표를 세웠다고 한다. 첫째 친한 형, 누나의 한 풀어주기. 둘째 엄마에게 본때 보여주기. 설명이 필요할 거 같다"라며 질문했다.

빅나티는 "재범 형 회사 소속이다. 회사 중 pH-1이라는 형이 있다. 미란이 누나도 친한 누나다"라며 pH-1과 미란이를 언급했다. 과거 pH-1과 미란이는 '복면가왕'에 출연 당시 0표를 기록한 바 있다.

빅나티는 "제가 대신 설욕을 조금이라도 하면 위로가 될까 하는 마음에. 부탁은 안 했다. 근데 사실 pH-1 형도 그렇고 기분 나빠하지 않고 재미있는 추억으로 갖고 계신다"라며 설명했다.

김성주는 "엄마한테 본때 보여주기는 뭐냐"라며 덧붙였고, 빅나티는 "'복면가왕'에 나간다고 말씀을 드리니까 '네가 무슨 가수냐. 드디어 네가 정신을 놨구나'라고 했다. 빅뱅 노래를 부른다고 말씀을 드리니까 '무덤을 깊게 파는구나'라고 했다. 엄마가 빅뱅 팬이라서 더 불쾌하셨던 것 같다"라며 털어놨다.

빅나티는 "꼭 1라운드를 통과해서 2라운드에서 빅뱅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엄마한테 보여주고 싶었다. (판정단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빅나티는 히트곡 '정이라고 하자'에 대해 "뿌듯하고 친구들도 연락이 와서 노래 잘 들었다고 해주고 '이 노래가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있구나'라는 걸 그때 실감했다. 이 노래로 엄마한테 효도를 해드려서 굉장히 뿌듯한 노래다"라며 자랑했다.

김성주는 "저작권료가 엄마 통장으로 들어가냐. 어머니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 물어봐도 되냐"라며 궁금해했고, 빅나티는 "78년생이다"라며 귀띔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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