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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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유강남 호흡, 더할 나위 없이 완벽" 찰떡궁합 앞에 무뎌진 호랑이 발톱

기사입력 2022.08.26 21:31 / 기사수정 2022.08.26 21:33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잡고 전날 패배의 아픔을 씻었다. 수장은 수훈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LG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LG는 66승1무42패가 됐고 전날 0-1 석패를 설욕했다.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 켈리는 8이닝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 쾌투를 펼치며 시즌 14승(2패)을 수확했다. 이로써 켈리는 SSG 랜더스 윌머 폰트(13승 6패)를 제치고 다승 단독 선두에 등극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경기 후 류지현 LG 감독은 "켈리와 유강남의 호흡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고, 켈리는 역시 에이스 답게 8이닝 동안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다승 단독 1위를 축하한다"라고 치켜세웠다.

타선에서는 로벨 가르시아가 3타수 2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제 몫을 해냈다. 류 감독은 "공격에서는 가르시아의 장타 2개가 팀 전체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승리의 기폭제가 됐다"라고 칭찬했다.

이번 2연전에서 1승1패를 성적을 거둔 LG는 오는 27일부터 홈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시리즈를 치른다. 27일 선발투수는 임찬규(4승 8패 평균자책점 5.22)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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