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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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 조형우 탈락, "지나친 긴장 아쉬워"

기사입력 2011.04.16 11:26 / 기사수정 2011.04.16 11:2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교회 오빠' 조형우가 '위대한 탄생' 두 번째 생방송에서 탈락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의 두 번째 생방송에서 TOP10 후보들은 위대한 팝 명곡의 재해석에 도전했다.

조형우는 프랭키 발리의 ''Can't Take My Eyes Off You'를 리듬감 있게 편곡해 불렀다.

조형우는 늘 함께 했던 어쿠스틱 기타를 과감히 버리고 빨간 장미를 들고 나와 중간중간 댄스를 가미하며 퍼포먼스에 신경을 쓴 모습이었다.

조형우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들은 대부분 아쉬움을 표출했다. 방시혁은 "조형우는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음악성, 좋은 목소리를 모두 가지고 있지만 긴장감이 너무 약한 것 같다. 빨리 조형우의 진짜 무대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김윤아는 새로운 시도를 해본 것은 좋았다. 떨리더라도 얼굴에는 떨림을 좀 숨기고 사랑스러운 곡인만큼 느낌을 표현했으면 어땠을까 한다"고 평했다.

이에 신승훈은 조형우에게 "심사평에 크게 신경을 안 썼으면 좋겠다"며 제자를 다독였다.
한편, 이날 '위대한 탄생' 최종 결과에서는 백새은과 조형우가 아쉽게 탈락했다.

[사진=조형우 ⓒ MBC '위대한 탄생' 캡처]



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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