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8.25 12: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세 시즌 만에 별들의 전쟁에 대한민국 선수들이 돌아온다.
26일 새벽 1시(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 추첨식이 진행된다.
이번 조 추첨식에서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손흥민과 김민재가 조별 리그에서 맞붙을지 관심이 모인다. 손흥민은 2019/20시즌 이후 3년 만에 UCL에 복귀했고, 김민재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별들의 전쟁에 나선다. 지난 시즌 챔피언에 등극하며 역대 14회의 빅 이어 우승을 기록했던 레알마드리드가 두 시즌 연속으로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이번 조 추첨식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코리안리거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 성사 여부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UCL 조 추첨 2포트를 배정 받았고, 김민재의 나폴리는 3포트에 속했기에 두 선수가 조별 리그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 2011/12 UCL 16강에서 펼쳐진 박지성(당시 맨유)과 박주호(당시 바젤)의 맞대결 이후 11년 만에 UCL에서 코리안더비가 펼쳐질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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