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5:53
스포츠

맞춰져 가는 KIA 필승조 퍼즐 "장현식 빠르면 내달 1일 콜업"

기사입력 2022.08.24 17:36 / 기사수정 2022.08.24 17:46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필승조' 장현식(27)의 복귀가 임박했다.

KIA는 지난 23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마무리투수 정해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어깨 염증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을 뿐, 공백이 길지 않았다. 앞서 KIA는 핵심 불펜 전상현과 장현식이 각각 팔꿈치 내측 인대 손상과 팔꿈치 통증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당초 장현식의 복귀 시점은 8월 말 또는 9월 초였다. 24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만난 김종국 KIA 감독은 "오늘 라이브피칭을 했고, 토요일과 다음주 화요일 퓨처스리그에서 던진다. 일단 두 번 던지는 걸 보고 상태가 괜찮으면 빠르면 9월 1일 콜업한다. 준비는 이렇게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KIA는 일명 'JJJ 트리오'가 한꺼번에 전열에서 이탈하며 최근 불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선발 자원 임기영과 좌완 불펜 요원 이준영이 세이브 상황에서 마무리 임무를 맡기도 했다. 하지만 정해영 합류에 이어 장현식이 복귀를 눈앞에 두며 필승조 퍼즐이 맞춰져 가고 있다. 전상현의 복귀는 9월 중순이 유력하다.

한편 키움전을 앞둔 KIA는 박찬호(유격수)-이창진(좌익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김선빈(2루수)-황대인(1루수)-한승택(포수)-류지혁(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마운드는 '에이스' 양현종(10승 6패 평균자책점 3.63)이 지킨다.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은 여파로 전날 결장했던 최형우가 하루 만에 복귀했다. 김 감독은 "훨씬 상태가 좋아져서 선발로 나간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