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7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타자 및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2(281타수 68안타)를 유지했다.
앞선 6경기에서 18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최지만은 이날 2회초 첫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행운의 안타였다. 양키스 선발 게릿 콜을 상대한 최지만은 풀카운트 승부 끝 땅볼을 쳤으나 2루수가 공을 놓치면서 출루했다. 실책 대신 내야안타로 기록되면서 최지만의 무안타도 끊겼다.
하지만 최지만은 이후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4회초와 6회초 모두 삼진으로 돌아섰고,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탬파베이는 4-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탬파베이는 시즌 전적 61승53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토론토 블루제이스(61승52패)에 반 경기차로 따라붙었다.
사진=A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