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8.14 21:21 / 기사수정 2022.08.14 21:29
(엑스포츠뉴스 수원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벼랑 끝 승부에서 수원삼성이 크게 웃었다.
수원삼성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 성남FC와의 경기에서 4-1으로 승리했다. 수원은 승점 3점을 추가해 9위 대구와 승점 27로 같지만, 다득점에서 뒤진 10위로 올라섰다.
홈팀 수원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양형모 골키퍼를 비롯해 이기제, 불투이스, 고명석, 김태환이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은 이종성과 정호진이 지켰다. 2선엔 전진우와 정승원, 류승우, 최전방에 오현규가 출격했다. 벤치에는 노동건(GK), 장호익, 민상기, 한석종, 염기훈, 마나부, 안병준이 대기했다.
원정팀 성남은 3-4-3 전형으로 맞섰다. 최필수 골키퍼를 비롯해 최지묵, 김지수, 권완규가 백3로 나섰다. 윙백은 박수일과 김훈민이 맡고 중원엔 밀로스, 권순형이 지켰다. 최전방에 심동운과 뮬리치, 구본철이 득점을 노렸다. 벤치에는 김영광(GK), 마상훈, 이지훈, 김민혁, 안진범, 전성수, 이종호가 준비했다.
수원이 먼저 기회를 얻었다. 전반 14분 이기제의 크로스를 먼 쪽에서 류승우가 머리로 떨어뜨린 뒤 이종성이 슈팅을 때렸다. 이 슈팅이 정승원에 맞고 굴절됐지만, 최필수가 쳐냈다., 리바운드 볼을 정승원이 다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높이 뜨고 말았다.
수원이 먼저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7분 이기제가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고명석이 헤더로 연결해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성남은 수원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수원이 오히려 빠른 공격 전환으로 추가 골을 노렸다. 전반 43분 전진우가 왼쪽에서 전진을 시작했고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오른발 슈팅까지 연결했다. 최필수가 몸을 날려 간신히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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