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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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모술수' 주종혁, 하윤경 간접고백 거절 "전처럼 편하게 지내자" (우영우)[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8.12 07:1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하윤경이 자신을 좋아하냐는 주종혁의 물음에 대답을 하지 못하며 자신의 속마음을 들켰다.

11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4회에서는 우영우(박은빈 분)가 새로운 소송을 맡게 돼, 한바다 변호사들, 털보네 식구들과 함께 제주도로 떠난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호(강태오)는 우영우의 이별 선언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준호는 최수연(하윤경), 권민우(주종혁)와 술을 마시며 "도대체 왤까요? 네? 정명석 변호사님이 아프셔서? 돌고래를 못 봐서?"라고 말했다.

이에 최수연은 "아무리 영우라도 그런 이유 때문에 그러지는 않았을거다"라고 답했다.

이준호는 "그럼 왜 그러는 거냐 잘 지내다가 갑자기"라고 말했고, 권민우는 "너무 부담 준거 아니냐"라며 "어쨌든 출장 중에 남자친구 누나네에 간 거다. 나 같으면 그런 상황 생각하기도 싫다"라고 얘기했다. 이준호는 "내가 너무 무리한 부탁했나"라고 말했고, 최수연은 "영우한테 부담이 컸을 수도 있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수연은 권민우에게 "갑자기 개념 있는 척이냐"라고 말했고, 권민우는 "나한테 자꾸 왜 그러냐"라고 답하며 둘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수연이 술잔을 들고 마시려 했고, 이때 권민우는 "잠깐 벌레 들어갔는데? 마시지 마요"라고 말하며 최수연의 술잔을 뺐었다. 그러면서 음식점 사장님에게 "여기 잔 하나만 새로 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최수연은 "그런 건 언제 봤데"라며 권민우를 쳐다봤다.

숙소로 돌아온 최수연은 권민우에게 "우리 얘기 좀 하자"라고 말했다.



이어 "뭐 잘못 먹었냐"라며 "사람이 갑자기 변했다. 밤맛이어야하는데"라며 "어둠 속에서 권모술수 고민해야지 재수 없는 권민우는 어디 있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이야 벌레를 먹든 말든, 혼자서 무겁게 술을 사 오든 말든. 할머니한테 꽃을 사 왔다느니 멋있는 거 하나도 안 어울린다 왜 그러냐"라고 말했다.

권민우는 "왜냐면 제주도니까"라고 답했고, 최수연은 "이젠 낭만적인 척까지 하냐"라고 얘기했다. 권민우는 "나한테 관심 있냐"라며 "내 모습을 술술 읊고 솔직하게 말해봐라 나 좋아하죠? 네? 좋아하는 거 같은데?"라고 물었다. 

이에 최수연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했고, 권민우는 "왜 가만히 있지? 안 받아치고? 뭐야 나 진짜 좋아해요?"라고 물었다. 

최수연은 이때 딸꾹질을 하며, 권민우를 좋아하고 있음을 예상케했다. 이를 지켜보던 동그라미(주현영)은 "나 지금 권민우한테 차였다. 고백도 못해봤는데"라고 말했다.

다음날 권민우와 최수연은 마주쳤고, 서로 어색해했다. 권민우는 최수연에게 "이러지 맙시다 어색하게"라며 "편하게 지내자 전처럼"이라고 말하며 최수연의 마음을 거절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ENA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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