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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을 접수했다' 기블리, 유일하게 120점 돌파하며 압도적 포스로 1위 [PWS]

기사입력 2022.08.11 22:42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기블리가 서바이벌을 지배했다. 

11일 서울 잠실동에 위치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는 동아시아 지역 통합 e스포츠 대회인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 페이즈 2(PUBG WEEKLY SERIES: EAST ASIA Phase 2, 이하 PWS 페이즈 2)' 위클리 서바이벌 4주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미라마에서 열린 매치10에서는 동쪽으로 치우친 자기장이 나왔다. 기블리는 오피지지를 차량으로 밀어내며 갈길 바쁜 오피지지를 견제했다. 

배고파와 젠지가 다시 한 번 맞붙었고 배고파가 젠지를 제대로 터트렸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광동이 배고파의 뒤를 제대로 치면서 궁지에 몰렸다. 54점으로 빠르게 탈락한 배고파에게 파이널 적신호가 켜졌다.

다나와도 비상이 걸렸다. 서울과 람보가 잡히면서 전력의 반을 잃었다. 위클리 파이널 진출의 마지막 자리 8위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6, 7, 8위가 1점 차이를 유지한 채 모두 탈락했다.

아직 EOS에게 기회가 찾아왔고 EOS는 천천히 경기를 풀어갔다. TOP4에는 EOS, 기블리, GNL, ATA가 올라왔다. 특히 8위에 위치한 채 탈락한 이엠텍은 EOS, GNL의 경기 흐름을 지켜봤다.

ATA가 한 건 해냈다. ATA는 EOS를 인원차이가 났음에도 터트리면서 EOS를 탈락시켰다. 이제 남은 건 기블리와 GNL이었다. 팽팽한 싸움에서 1 대 1 교전으로 이어졌고 결국 기블리가 치킨을 차지했다. 

4주차 마지막 위클리 파이널 1위의 주인공은 기블리가 됐다. 기블리는 일찍히 100점을 돌파하며 독보적으로 1위로 내달렸다. 마지막까지 점수를 차곡하게 쌓으며 서바이벌을 지배했다.

그 뒤를 이어 담원 기아가 80점으로 2위, 3위는 광동이 79점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파이널 마지막 자리는 GNL이 올라갔다. GNL은 끝까지 저력을 발휘했다. 

사진=크래프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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