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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예쁘게 꾸며야겠다"…옥순, 광수 두고 영숙과 기싸움 (나는 SOLO)[종합]

기사입력 2022.08.10 23: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옥순과 영숙이 광수를 두고 경쟁을 벌였다.

10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PLAY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광수, 옥순, 영숙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옥순, 영숙은 데이트를 앞두고 기싸움을 펼쳤다. 옥순은 정숙에게 "영숙님이 광수님을 선택해서 조금 놀라긴 했는데 예상은 했다. 영숙님이 광수님한테 저렇게까지 직진하는 건 몰랐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정숙은 "영식이 옥순님한테 가는 거 보고 광수님한테 더 관심이 생긴 거 아닐까? 2대 1 데이트지만 마지막 최후의 데이트지 않나. 마음을 최대한 표현하고 어떤 의중인지 파악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고 조언했다.

옥순은 "X예쁘게 꾸며야겠다. 어린 친구랑 나가는데"라며 8살 어린 영숙을 견제했다.

한편 영숙은 순자에게 "옆에 사탕 있길래 앉아서 사탕을 먹었다. 근데 (옥순이) '이거 내가 준 거야'라고 하더라. 어쩌라는 거지? 그 순간 기분 나빴다. 견제하는 건가 싶었다"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순자는 "아 너무 욕하는 거 같나?"라고 말했고, 영숙은 "난 욕한 거 맞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광수는 자신을 떠보는 룸메이트 영호에게도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지 않았다. 광수는 "대답을 못 하겠다고 했더니 제작진이 당황하더라"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때 영식은 옥순을 따로 불러냈다. 영식은 옥순에게 "저는 방금 옥순님 선택했다. 그래도 가기 전에 식사 한 번 하고 싶어서 그렇다. 이대로 헤어지면 많이 후회할 것 같다"고 직진했다.

그러나 옥순은 "아쉬운 마음을 이해는 하는데 저도 사실 시간이 없다. 영식님한테 쓸 시간이 없다는 게 아니라 저 스스로가 마음을 정리할 시간들이 좀 모자란 것 같다. 확답을 드릴 수가 없다"고 거절했다.

이에 영식은 "저랑 대화 좀 더 안 하고 가도 괜찮겠냐. 저희 밥 한 번 밖에 안 했지 않나. 데이트 다운 데이트를 못 했는데 그렇게 가면 아쉽지 않겠나"라고 한 번 더 강조했다.

옥순은 "근데 저는 제 선택에 후회는 하지 않는다"라며 "저도 긍정의 대답을 드리고 싶은데 내 코가 석자다"라고 전했다.

영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옥순님한테 호감을 제일 많이 느꼈다. 그동안 만나왔던 이성상이랑 거의 비슷했다. 근데 그런 이성상을 안 만나고 싶었다. 그래서 좀 혼자 갈등했던 것 같다. 근데 본능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제 취향이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사진=SBS플러스, ENA PLAY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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