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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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 권유리, 배달원→카지노 직원까지…프로 多잡러 변신

기사입력 2022.08.09 14:41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굿잡’ 권유리가 다채로운 매력을 펼친다.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ENA 새 수목드라마 ‘굿잡’은 클래스가 다른 재력을 갖춘 초재벌 탐정 은선우(정일우 분)와 해상도가 다른 시력을 가진 초시력자 취준생 돈세라(권유리)가 함께 펼치는 히어로맨틱(Hero+Romantic) 수사극이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주인공들의 캐릭터 플레이가 안방극장에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유리는 들어오는 일은 닥치는 대로 하는 ‘프로 다(多)잡러’ 돈세라로 분한다. 기억에 없을 정도로 어릴 적부터 보육원에서 자란 세라는 보육원 원장님의 성(姓)을 따라 돈 씨가 되며 다소 속물적인 이름을 갖게 된 인물이다. 돈세라라는 이름처럼 돈을 세는 걸 무엇보다 좋아하는 어른으로 자랐다.



이런 가운데 9일 공개된 권유리의 첫 스틸컷에는 다양한 일에 몰두 중인 돈세라의 ‘프로 다잡러’ 모멘트가 담겨있다. 맡은 일마다 스타일링도 휙휙 바뀌는 돈세라의 변신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얼굴의 반을 가리는 큰 안경을 끼고, 극도로 내추럴한 복장을 입은 돈세라가 눈길을 끈다. 꾸미는 데 딱히 돈을 쓰지 않는 돈세라의 평소 성격이 짐작이 되는 비주얼이다. 이와 함께 초시력자로 알려진 돈세라가 왜 이렇게 큰 안경을 쓰고 다니는 건지 궁금증도 더한다.

또 헬멧을 쓰고 분홍색 스쿠터를 탄 채 어디론가 달려가는 돈세라, 단정한 오피스룩을 입고 회사원 포스를 뽐내는 돈세라, 프로페셔널한 카지노 직원이 된 돈세라 등 다양한 모습의 돈세라가 보인다. 어떤 직업으로 분하든 찰떡같이 소화하는 돈세라의 팔색조 매력이 기대감을 높인다.

‘굿잡’ 제작진은 “극 중 돈세라는 다양한 직업만큼이나, 다양한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왜 돈세라가 이토록 돈을 버는 일에 집중하는 것인지, 또 돈세라는 자신의 초시력을 어떻게 활용하는 것인지는 본 드라마에서 밝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배우 권유리는 돈세라에 완벽하게 빙의해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굿잡’이 권유리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백과사전 같은 드라마가 될 것이라 자신한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굿잡’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KT스튜디오지니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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