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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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표 여성 래퍼, 한국어로 앨범 내고 'K팝' 도전

기사입력 2022.08.05 07:4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재일교포 래퍼 챤미나(Chanmina)가 한국 활동을 준비한다.

챤미나는 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도발적이고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그는 9월 한국어 싱글 발매를 예고해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챤미나는 한국계 일본인으로 일본어, 한국어, 영어로 랩과 노래를 구사하는 멀티플레이어 아티스트다. 그는 일본판 '고등래퍼'인 '고교생 RAP 선구권' 출연자 중 유일하게 메이저 데뷔에 성공한 아티스트다.

그는 지난 2017년 EP '未成年(MISEINEN)'으로 아이튠즈 힙합 차트 1위, 아이튠즈 앨범 종합 차트에서 3위에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 10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과 3억 회가 넘는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 내 총 12회 투어 공연은 물론, 2021년에는 무도관(Budokan)에서 단독공연을 진행했다. 한국어와 일본어를 오가는 도발적인 랩 스킬과 캐릭터로 현재 J팝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솔로 여성 아티스트로 급상승 중이다.

또한 챤미나는 미국 래퍼 Saweetie(스위티), Doja Cat(도자 캣)의 음원에 참여하고 팝 아티스트 Halsey(할시)의 공연 오프닝으로 초대되는 등 글로벌 음악씬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가수 제이미와의 컬래버는 물론, 태연의 일본 미니 2집 타이틀곡인 'GirlsSpkOut' 피처링에 참여하기도 했다.

챤미나는 9월 한국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추후 다양한 한국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워너뮤직코리아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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