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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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땀승' 김원형 감독 "노경은 멀티이닝, 승리 결정적 역할"

기사입력 2022.07.30 22:47



(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 토요일 6연승을 달렸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SSG는 3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전날 2-11 패배를 당했던 SSG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62승3무28패를 만들었다.

SSG 선발 윌머 폰트는 개인 최다 119구를 투구, 5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5이닝을 책임지고 시즌 13승을 올리면서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폰트에 이어 노경은(2이닝), 문승원(1이닝), 서진용(1이닝)이 뒷문을 막았다.

장단 14안타가 터진 타선에서는 김성현이 결승타 포함 3안타를 기록했고, 김강민의 홈런 포함 2안타, 추신수와 박성한, 이재원도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오늘 경기는 타자들이 좋은 공격력으로 7득점 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오늘 폰트가 5회까지 119구 역투했고, 야수들도 기회를 잡았을 때 득점으로 연결시켜줬다. 강민이를 비롯해 신수, 재원이 등 야수들의 공격력을 칭찬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또 "그리고 오늘 경은이가 멀티이닝을 책임져주면서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승원이도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진용이가 마지막에 긴장되는 상황을 만들었지만, 마무리답게 잘 막아서 승리를 지켜냈다"며 투수들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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