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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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 샤워하다 눈물 흘린 사연...불신 가득 기상 미션 (지구오락실)[종합]

기사입력 2022.07.29 22:30 / 기사수정 2022.07.29 22:3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유진이 샤워 중 눈물을 흘렸다.

29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기상 미션 '자네 지금 뭐 하는 건가'가 이어졌다.

안유진의 미션은 마늘 다지기였다. 안유진에게는 마늘과 절구와 절구방망이가 주어졌다.

안유진이 샤워를 핑계로 화장실에서 마늘을 까는 사이, 남은 멤버들은 안유진의 절구와 절구방망이를 발견해 숨겼다. 화장실에서 나온 안유진은 절구와 절구방망이가 사라진 사실을 깨닫고 당황했다.

이영지의 미션은 멤버들의 발가락에 페디큐어 칠하기였다. 이영지가 과도하게 페디큐어에 관심을 갖자 멤버들은 "딱 걸렸다"며 이영지의 미션을 추리했다.

미미와 이은지는 매니큐어 수색에 나섰다. 이미 이영지는 매니큐어를 주머니에 숨긴 상태. 안유진은 "소독 티슈로 매니큐어를 지울 수 있을 것"이라고 대안을 내놓았다.

절구와 방망이를 잃어버린 안유진은 크게 실망했다. 실망한 안유진을 발견한 이은지는 "왜 슬퍼하냐. 유진이 울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안유진은 "우리 낮까지만 해도 사이가 좋았는데. 나 이거 안 하겠다"며 거실 바닥에 쓰러져 웃음을 자아냈다.



안유진은 자기 전까지 절구방망이를 찾아헤매며 괴로워했다. 그러자 룸메이트 이은지는 "널 보는 언니 마음이 힘들다"며 절구방망이의 위치를 알려 줬다.

안유진은 조명을 끈 채 플라스틱통에 담긴 마늘을 찧기 위해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이에 이은지는 "한석봉 같다"고 안쓰러워하며 결국 절구의 위치까지 고백했다.

이영지는 새벽에 일어나 멤버들의 발에 패디큐어를 발랐다. 미미가 당황하며 소독 티슈를 찾자 이영지는 "이거 하려고 5시 40분에 일어났다"고 토로했고, 미미는 "돌아이다"라고 감탄했다.

안유진은 "이 미션을 통해 많은 걸 알았다. 마늘을 까려면 물에 불려야 한다"고 털어놨다. 이은지는 "애한테 너무한 거 아니냐"고 당황했다. 안유진은 "샤워하면서 눈물 젖은 마늘을 깠다"고 밝혔다.

미미는 "기상 미션 할 때 아무도 못 믿겠다"고 토로했다. 풍선 불기 미션에 성공했지만 선착순에 실패한 이은지는 "풍선이 묶기 어렵지 않냐. 내가 예전에 삐에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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