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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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통증' 장현식 1군 말소, KIA 불펜진 재편 불가피

기사입력 2022.07.29 16:32 / 기사수정 2022.07.29 16:32



(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장현식이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종국 감독이 이끄는 KIA는 2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KIA는 투수 장현식의 엔트리를 말소하고 김도현을 등록했다.

장현식은 전날 광주 NC전에서 선발 파노니가 내려간 2-2 동점 상황 6회초 1사 1·3루에 등판해 실책으로 점수를 내준 뒤 노진혁을 잡았으나 김주원과 이명기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면서 한 점을 더 잃고 결국 이준영으로 교체됐다.

장현식은 전반기에도 팔꿈치 피로 누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적이 있다. 김종국 감독은 장현식에 대해 "팔꿈치 쪽에 통증이 있다. 수술할 정도는 아닌데, 원래 팔꿈치 통증이 있어서 재활 등 몸상태를 며칠 지켜보면서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장현식이 빠지면서 KIA 불펜 구성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 김종국 감독은 "한승혁을 선발투수 다음으로 바로 붙이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장현식이 엔트리에서 빠져 있는 상황이라 필승조 역할을 같이 해줘야 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올 시즌 KIA전 2전 2승, 평균자책점 0.64로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태양을 상대로 박찬호(유격수)~이창진(좌익수)~나성범(우익수)~황대인(1루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류지혁(3루수)~한승택(포수)~김호령(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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