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딘딘이 배우 신현빈과의 일화를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가족끼리 왜 일해?' 특집으로 꾸며져 사유리, 이현이, 딘딘, 그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딘딘은 "배우 신현빈 씨가 제 작은누나랑 초등학교부터 친구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현빈 누나가 집에 오면 제가 (누나들한테) 맞는 걸 다 봤다. 그래서 이게 혼자 항상 얘기하면 증언을 해줄 사람이 없었는데"라며 "드라마 홍보차 나간 자리에서 봤다고 얘기를 해준 거다. 그래서 제 말이 결백하다는 게 증명이 됐다"라고 이야기 해 웃음을 안겼다.
"그때 (누나들에게) 맞을 때 신현빈 씨가 있었냐"라는 물음에 딘딘은 "말수도 적고 예뻤다. 맞으면 가만히 있었다"라며 "그냥 '하지 마'라고 얘기해 줬다"라고 전했다.
딘딘은 "스무 살 때 술을 많이 먹고 물 마시러 정수기로 가고 있는데 거실에서 빛이 나서 봤더니 현빈이 누나가 있더라. 난 만취였다. 속옷만 입고 나갔는데 누나가 있으니까 너무 수치스럽더라. 방에 들어가서 2시간은 못 나갔다"라며 신현빈과의 일화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 말했더니 기억을 하나도 못하더라"라고 덧붙여 말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