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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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김준호와 결혼 임박? "연애만 하기에는..." (옥문아들)[종합]

기사입력 2022.07.28 11: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김지민이 김준호와 결혼을 전제로 만난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 김지민과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은이는 "공개 연애 100일째라고 해서 어떤 커플이 나올 줄 알았는데 의외의 조합이다"라며 김지민과 홍석천의 조합에 신기해했다.

이에 홍석천은 "워낙에 친하다"라며 "지민 씨가 요즘에 핫한 뉴스를 터트려서,  웬만한 뉴스는 다 이기는데 지민 씨의 연애 뉴스에 밀렸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김지민에게 "만약에라도 잘 돼서 (결혼식을) 가면 축의금을 따로 해야 하나"라고 이야기하자, 정형돈은 "둘 다 해야지"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지민은 "열애설 터진지 100일밖에 안된 사람인데"라며 당황해했다. 

김준호와의 연애에 대해 김지민은 "아무래도 오래 만난 것도 아니고, 뭔가 멋있게 밝히고 싶었는데 기사가 터질 거라고 연락이 오더라"라며 "저희를 믿고 기다려준 기사님이 계셨다. 기다려주셨으니까 고마워서 기다려준 기자님한테 먼저 드렸다"라고 밝혔다.



정형돈은 "어쩌다가 들켰냐"라고 물었고, 김지민은 "매번 같이 다닐 때는 박나래 씨가 연막탄처럼 (역할을 했다) 같이 다녀도 오해를 안 했는데, 둘이 다녀도 오해를 안 할 것 같길래 다른 사람을 껴서 같이 다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근데 저 둘이 뭐지?' 이렇게 된 거다. 밝히니까 너무 편하다"라고 전했다. 

김숙은 "어떻게 잘해주냐"라고 물었고, 김지민은 "너무 뛰어나게 저만 생각하는 사람 같다. 이제까지 나는 나만 생각했을 거 아니냐. 저보다 저를 더 많이 생각해 준다"라며 김준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잘되면 결혼까지 할 생각 있냐"라는 물음에 김지민은 " 아무래도 둘 다 나이가 너무 많은 상태에서 만나서 연애만 하자는 아닌 것 같다. 전제하에 만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부담스럽지는 않냐"라는 MC들의 말에 김지민은 "열애 기사인데 같이 다닐 때마다 결혼 축하드린다고 한다"라며 웃었다.

이후 김지민은 "김준호 씨 집에 자주 가니까 집에 애견용품이 많았다. 그런데 준호 씨가 '돌싱포맨'에 출연하지 않냐. 집에서 촬영하니까 그때마다 안방에 숨겨놨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안방을 들어가봤어야 했는데"라며 웃었다.



앞서 송은이는 "홍석천 씨가 김숙에게 정식으로 청혼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고, 홍석천은 "위장결혼 이라도 해보자고"라고 답했다.

김숙은 "진지하게 '숙아 나랑 결혼해 줄래?'라고 했다"라며 "'지금 나간 돈이 너무 많다. 같이 위장으로 걷어들이고, 같이 남자 꼬시러 가자'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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