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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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근, 외야 수비 중 발목 부상...28일 정밀 검진

기사입력 2022.07.27 21:58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태근이 경기 중 불의의 부상으로 교체됐다. 정확한 부상 정도 파악은 오는 28일 오전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근은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0차전에 9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프로 데뷔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던 김태근은 이날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2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두산이 1-3으로 뒤진 5회말 무사 2·3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 추격의 불판을 놨다.

하지만 8회초 수비 중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했다. 1사 후 롯데 황성빈의 평범한 외야 뜬공 때 스타트를 끊는 과정에서 갑자기 오른쪽 발목을 붙잡으며 쓰러졌다.

김태근은 통증이 큰 듯 고통을 호소했고 곧바로 조수행과 교체됐다. 이후 경기장에 대기 중이던 응급차에 몸을 싣고 곧바로 구단 지정 병원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시간이 저녁 9시를 넘기면서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할 수 없었다. 일단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이튿날 다시 MRI 촬영 등을 통해 부상 부위를 체크할 계획이다.

사진=두산 베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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