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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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패션 테러리스트' 폐인 변신…'그래도 멋있어'

기사입력 2011.04.12 08:45 / 기사수정 2011.04.12 08:45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배우 장혁이 졸지에 패션 테러리스트로 등극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마이더스'에선 인진캐피털 유성준(윤제문 분)을 속이기 위해 다시 폐인으로 변신한 도현(장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도현은 인혜의 배신으로 감옥에 갔다 온 후 인진그룹을 향한 복수를 시작한 상황. 그들을 속이기 위해 감옥에서 나와 폐인이 된 척했다.
 
성준은 인진건설을 도현이 몰래 작업해 빼앗은 것을 전혀 모른 채 그것을 되찾겠다는 야망을 드러내며 도현과 손잡으려 했다.
 
그 과정에서 인혜(김희애 분)를 속일 때보다 더욱 리얼하게 폐인으로 변신한 장혁의 모습이 공개된 것.
 
앞서 인혜가 자신을 찾는 것을 알게 되자 그녀를 속이기 위해 추레한 점퍼에 소주잔을 기울이는 폐인모드를 보이며 눈길을 모은바 있다. 그러나 이번엔 도를 더했다.
 
유성준을 강변으로 부른 장면에서 펼쳐진 도현의 패션은 가관이다. 트레이닝복 슬리퍼를 꿰어 신고 낚싯대를 드리우고 앉아있는 도현. 귀 뒤엔 담배까지 꽂고 앉아있는 폼은 영락없는 폐인이었다.
 
'패션테러리스트'라 불릴만한 모습이었던 것.
 
그런 모습으로 도현은 같이 일하자는 성준의 제안에 "성사시키면 나한테 떨어지는 것이 뭐냐"고 물으며 솔깃한 척했다.
 
결국, 도현의 폐인 변신이 먹혔던지 성준은 인생 밑바닥까지 떨어진 그가 완전히 자신과 손을 잡은 것으로 생각했고 결국엔 도현에게 완벽하게 뒤통수를 맞고 말았다.
 
도현은 성준을 위해 일하는 척하면서 그의 인진캐피털을 인수합병하기 위한 작전을 몰래 진행시켰고 결국 TV에 출연해 인진캐피털을 인수하겠다고 말하며 성준의 뒤통수를 쳤다.
 
도현의 복수극이 기준에 이어 성준까지 몰락시킨 가운데 최후의 보루인 인혜와의 정면승부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방송을 통해 '패션 테러리스트' 장혁의 모습을 접한 시청자들은 "어쩜 저렇게 입어도 멋있다" "저렇게 멋있는 폐인은 처음이다"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장혁 ⓒ SBS '마이더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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