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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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힘든 점 1도 없어…동생들 칭찬에 몸 쓰는 일만" (캠핑짱)[종합]

기사입력 2022.07.25 17: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는 캠핑짱' 박성웅이 맏형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밝혔다.

25일 오전 채널A, ENA '배우는 캠핑짱'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 정은하 PD가 참석했다.

'배우는 캠핑짱'은 캠핑장 운영이 처음인 초보 사장님들이 가지각색 특별한 사연을 가진 손님들과 함께 인생을 배우는 캠핑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박성웅은 "섭외를 받고 제일 좋은 게 일반인 분들과 만나는 점이었다"라며 "오시는 분들에게 힐링을 드리려고 했는데 우리가 힐링을 받았다, 오신 분들이 너무 행복해 하는 걸 보면서 우리가 좋더라"고 전했다.

멤버들의 맏형으로서 어떤 역할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저는 캠핑 경험도 없고 사장 경험도 없다. 동생들과 함께 빈틈을 메웠다"며 "홍종현은 캠핑장을 다녀봤고, 신승환은 잘 먹기만 하는 줄 알았는데 잘 먹으니까 요리도 잘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 (밖에) 나갔을 때는 정신이 없지 않나. 웰컴 푸드를 만들 때 정신이 없었는데, 누구랄 것 없이 빈틈을 채워서 저는 설거지를 해야겠다 싶었고, 맏형으로서 더 받쳐줘야겠다 싶었다"면서 "몸으로 쓰는 건 제가 하게 되더라. 장작 패는 걸 제가 했고, 또 신승환이 ‘잘한다’ 하니까 2개 패도 될 걸 10개를 팼다. 얘(홍종현)가 막내라고 하기엔 거의 맏형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신승환은 "얘(홍종현)가 생긴 건 이래도 거의 두목이었다. 우리가 눈치를 엄청 봤다"고 했고, 박성웅은 "저희가 발이삼이다. 카메라 보면 삼각발이 있지 않나. 누구 하나 짧거나 균형이 안 맞으면 못 선다. 그런데 삼발이라고 하면 웃겨서 영어처럼 발이삼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정은하 PD는 "박성웅은 그동안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를 많이 맡았는데, 예능에서는 귀여운 모습이 공개되지 않을까 싶다. 반전매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승환에 대해서는 "손님들에게 매우 친근한데, 그러면서 영업도 잘 하는 살림꾼 역할을 해줬다"면서 "홍종현은 꼼꼼해서 총무 역할을 했는데 하다 보니 계산이 잘 맞은 적은 별로 없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홍종현은 "앞치마를 입고 일을 했는데, 꼭 지폐가 몇 장씩 나오더라"고 웃었다.

끝으로 신승환은 "일곱 군데의 다른 공간을 갔는데 갈 때마다 텐트도, 사람들도 달랐고 오시는 손님들도 달랐다. 동화 속에 하루 이틀 생겼다 사라지는 마법이 존재하는 마을 같았다"면서 "아마 우리도 몸은 힘들었지만 정신적으로는 한번도 힘든 적이 없고 오히려 행복해져서 집으로 돌아갔다. 보시는 분들께도 저희의 에너지가 조금이라도 전달됐으면 좋겠다. 진솔하게 했는데 저희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 채널A, ENA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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