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화보를 통해 시크한 매력을 자랑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서 나이로비 역을 유쾌하게 소화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주목받은 장윤주는 최근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장윤주는 내추럴하면서도 시크한 무드의 화보를 선보였다.
화이트 톱과 블랙 팬츠, 블랙 롱 원피스, 블랙 슈트 셋업 등 간결한 스타일링을 특유의 분위기로 소화해내며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장윤주는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서 맡은 나이로비라는 인물에 대해 "특히 나이로비가 표현하는 감정에 대해 스스로 납득하고 연기하는 게 아주 중요했고, 비주얼을 만드는 부분에서도 고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앙상블에 대한 고민과 기대는 늘 있었는데 예상보다 정말 좋았다. 실제로 배우들끼리 사이가 좋았고, 그래서 나오는 시너지 효과가 컸다. 사람들 덕분에 촬영하면서 참 좋다, 재미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 인터뷰 말미에서는 "'세자매'의 미옥이보다 더 적나라하고 리얼하면서도 '종이의 집'의 나이로비의 의뭉스러움이 뒤섞인 인물도 연기해보고 싶고, 박해영 작가님이 그려내는 인물이 되어 감정의 바닥을 드러내보고 싶기도 하다. 또 노희경 작가님이 만드는 일상의 세계에도 빠져들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무한한 열정을 드러냈다.
장윤주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8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마리끌레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