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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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 "리버풀 떠난 이유? 도전하고 싶었어!"

기사입력 2022.07.23 17:37 / 기사수정 2022.07.23 17:37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사디오 마네가 리버풀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이유는 '도전 정신' 때문이라고 밝혔다.

마네는 23일(한국시간) BBC 스포츠 아프리카와의 인터뷰에서 "리버풀을 떠난 이유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리버풀에서 268경기에 출전해 120골을 기록하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룬 마네는 지난달 22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B.뮌헨으로 떠났다.

6년을 함께한 리버풀을 떠난 이유로 마네는 "나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여기까지 도달했다. 내 인생은 언제나 도전의 연속이었고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리버풀을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난 프리미어리그에서 8년을 뛰었고 리버풀에서 6년을 보냈다.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해 작년에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떠나고 싶다고 고백했다"고 전했다.

리버풀 다음 행선지로 B.뮌헨을 택한 것에 대해서는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에 오게 돼서 기쁘고 행복하다. B.뮌헨은 날 영입하기 위해 열정적이었고 언제나 우승을 위해 싸우는 팀이었기에 이적은 쉬운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마네는 지난 2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DC 유나이티드와의 친선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최근에는 아프리카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5년 연속으로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팀을 떠난 상황 속에서 B.뮌헨의 새로운 공격수인 마네가 팀의 새로운 주포로 자리잡으며 타이틀 경쟁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AF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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