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미미, 역대급 미션 성공…승부의 화신 등극 (지구오락실)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오마이걸 미미가 ‘뿅뿅 지구오락실’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미미는 지난 22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에서 역대급 난이도의 기상 미션을 가장 먼저 성공시킨 대담한 승부사로 게임을 주도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콕에서 꼬 사무이로 자리를 옮겨 멤버들과 함께 태국의 또 다른 정취를 만끽하는 미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착부터 시원한 음료를 걸고 펼친 절대 음감 게임으로 승부욕을 한껏 끌어올린 미미는 숙소에서 펼쳐진 취침 자리 배 인간 제로 게임에서 마지막 남은 소파를 사수하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저녁 시간이 되자 태국 로컬 해산물 요리들을 걸고 인물 퀴즈에 도전했다. 시작 전부터 “이건 음식도 잃고 명예도 잃는다”며 걱정했던 미미는 문제를 맞히지 못할 때마다 궁색한 변명으로 석고대죄를 올려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을 맞힌 미미는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지며 안도했고, “오늘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이라고 극찬받으며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진 역대급 난이도의 기상 미션에서 미미는 제대로 빛을 발했다. ‘멤버 전원 10초간 춤추기’를 고른 미미는 미션을 받으러 오기 직전 멤버들과 함께 아이브의 ‘LOVE DIVE’ 댄스 챌린지를 촬영하기로 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기막힌 타이밍으로 미션 수행의 유리한 입지를 선점한 미미는 숙소로 돌아가 자연스럽게 멤버들에게 댄스 영상 촬영을 유도했다.

그러나 미션 완료의 고지를 눈앞에 두고, 촬영을 다음 날로 미루자는 멤버들의 의견이 모였다. 이에 미미는 당황하지 않고 연습을 주도하며 자연스럽게 노래를 재생해 대담한 승부수를 던졌다.

노래가 재생되자 난색을 보이던 멤버들도 자연스럽게 배운 춤을 춰보며 합을 맞췄고, 일사천리로 미션을 완료하며 1등으로 성공을 거두는 쾌거를 펼쳤다.

이처럼 ‘게임 미미’, ‘발음 미미’ 등 허당미 넘치는 별명으로 남다른 예능감과 동시에 특유의 순발력과 센스로 무장한 게임 본능을 함께 발산하며 ‘뿅뿅 지구오락실’ 속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여러 매력을 가진 만큼 더욱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미미의 활약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뿅뿅 지구오락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뿅뿅 지구오락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