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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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조유리 '미미쿠스', 미믹 소재 접목한 '막장 하이틴' 주목 [종합]

기사입력 2022.07.22 14: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드라마 ‘미미쿠스’가 기존 하이틴과는 사뭇 다른 이야기를 예고했다.

22일 플레이리스트가 제작하는 웹 드라마 '미미쿠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그룹 B.A.P 출신 유영재, 아이즈원 조유리, 신예 김윤우, woo!ah!(우아!) 나나가 참석했다.

'미믹'은 흉내를 내는, 모방자, 의태하다를 뜻하는 단어다. ‘미미쿠스’는 흉내 내고 따라 하는 ‘미믹(MIMIC)’이 판을 치는 예술고등학교에서 ‘진짜’가 되기 위한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다.

‘미미쿠스’는 대한공연예술고등학교(이하 '대공예') 3학년인 한유성(유영재 분)이 대형 기획사의 유명한 연습생이자 대공예 1학년으로 입학한 지수빈(김윤우)을 따라 한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시작된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프롤로그에서는 동화 속 왕자가 유성, 유성을 따라 하는 괴물이 바로 수빈이었다. 두 소년이 과연 어떤 관계인지, ‘진짜’와 ‘가짜’는 누구인지는 ‘미미쿠스’만의 파격적인 설정을 통해 드러날 예정이다.

대공예 3학년 한유성 역을 맡은 유영재는 연기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예고생이라 신경을 쓴 부분보다는 캐릭터에 대한 사고방식을 많이 생각했다. 관계적인 부분이나 상황에 맞춰 어떤 감정일지 어떻게 표현할지 많이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잘생기고 끼도 많은 친구가 많은 곳이라 외모적으로 신경을 많이 썼다. 감독님이 잘생겨야 한다고 했다. 그 뜻은 '안 잘생겼다'는 거 아니냐. 멋있으면 좋겠다고 해서 그때부터 관리도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걸그룹 ICE 센터이자 막내 오로시 역을 맡은 조유리는 "학교생활이랑 아이돌 생활을 같이하는 친구다. 그 생활의 차이점을 확실하게 두려고 했다"고 말했다.



대형 기획사의 유명 연습생 지수빈 역을 맡은 김윤우는 "너무 차가워 보이지 않게 그 선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너무 차갑지도 따뜻하지도 않은 미지근한 온도를 유지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대공예 학생 신다라 역을 맡은 나나는 "제일 밝은 친구다. 10대들만의 밝고 풋풋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아이돌 경험이 연기에 도움이 된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유영재는 "데뷔한 지 10년이 됐다"며 "유성이는 꿈을 키워나가는 예고 학생이다. 음악을 좋아하는 그런 마음은 접근이 됐는데 아이돌 경험이 도움이 된 건지 잘 모르겠다"며 "예고생인 것보다 유성이와 인물 간에 벌어지는 에피소드에 더 마음이 갔다"고 전했다.



조유리는 "도움이 많이 됐다. 멤버들이랑 라이브 방송 같은 걸 했던 게 생각난다"고 말했다.

나나는 "크게 도움이 된 건 없다. 연예인이랑 관련은 없다"라고 말하면서도 극중 신다라가 춤을 잘 추는 부분에 있어서는 아이돌 경험이 도움이 된 것 같기도 하다고 전했다.

한편 '미미쿠스'는 22일 네이버 NOW.에서 첫 공개되며 플레이리스트 유튜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플레이리스트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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