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두 자리 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첫 방송 대비 11배 상승한 수치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가구기준 11.7%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9%에 달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ENA 채널 역대 최고 시청률이다. 지난달 29일 1회 0.9%였던 '우영우'는 2회 1.8%, 3회 4.0%, 4회 5.2%, 5회 9.1%, 6회 9.5%, 7회 11.7%로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도 동시 공개 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2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TV부문 1위에 오르는 쾌거도 달성했다. 글로벌 인기 역시 심상치 않다.
20일 넷플릭스 공식 톱(TOP) 10 사이트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7월 셋째 주(11일∼17일) 시청 시간 4558만 시간을 기록하며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 앞서 첫 1위에 올린 7월 둘째 주(4일~10일)의 시청 시간 2395만 시간보다 약 두 배 많은 시청 시간을 기록해 더욱 눈길을 끈다.
ENA 채널은 매 회 차 기록적인 시청률을 견인 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에 힘입어 오는 23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약총 690시간, 약 12시간의 '우영우 몰아보기 특별 편성'을 진행한다. 1회부터 21일 방영되는 8회차까지 하루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다. 16부작으로 매주 수,목 오후 9시에 ENA 채널에서 방영된다.
사진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