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1 01:04 / 기사수정 2011.04.11 01:31
*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오늘 LG가 한화에 승리를 거두고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무려 13년 8개월. 5016일만에 공동 1위로 올라섰습니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5016일동안 기다린 팬들에겐 얼마나 긴 시간이었을까요?
이 기간동안 인터넷이 대중화되고, 삐삐 대신 그 자리를 차지한 휴대폰도 이제 스마트폰에 밀리고 있습니다. 월드컵은 4번 개최됐고 대통령은 3번 바뀌었죠. 우리나라는 IMF, 카드대란, 금융위기를 극복했습니다. 97년 7월 16일에 유행하던 곡들은 H.O.T.의 늑대와 양, UP의 뿌요뿌요, 유승준의 가위, 클론의 도시탈출 같은 곡이네요.
그렇다면 아직 한 번도 패넌트레이스 1위를 차지한 적이 없는 롯데 자이언츠의 정규리그 마지막 1위는 언제였을까요? 1984,1992년 우승, 8888577의 비밀번호를 찍던 암흑기, 시범경기 3년 연속 1위를 한 기억은 있지만 내공이 미천한 저는 마지막 정규리그 1위 기간이 쉽게 떠오르지 않네요. 의외로 최근일 수도 있고 어쩌면 없을수도...가장 최근의 ‘탑데’시절 여러분께선 어떤 문화를 즐기고 계셨나요?
[사진 = 롯데 자이언츠 ⓒ 엑스포츠뉴스 DB]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