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유채훈이 솔로 아티스트의 저력을 과시했다.
20일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는 "유채훈의 첫 솔로 미니 앨범 ‘Podium’(포디움)이 초동(발매일 이후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 4만 장이 넘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유채훈의 ‘포디움’ 음반 판매량은 지난 13일 한터차트 기준으로 4만 4천장을 넘겼다. 이는 데뷔 3년 만에 발매한 첫 솔로 앨범이자 크로스오버 장르가 아닌 대중음악으로 첫 선을 보인 앨범 기록으로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초동 집계 이후에도 꾸준하게 누적 판매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이번 앨범은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의 테너 유채훈이 첫 데뷔 앨범으로 크로스오버 장르가 아닌 발라드 곡들을 비롯해 대중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들려준 것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유채훈은 전공인 성악뿐만 아니라 크로스오버 외에도 팝과 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하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도 '다장남(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남자)'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앨범으로 보여준 그만의 새로운 발라드 음색과 감성은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한편, 유채훈은 지난 13일 모스뮤직 공식 SNS 계정을 통해 ‘Il Mondo'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으며, ‘팬텀싱어3’ 경연 때 부른 것과 다르게 완성도를 다듬은 새로운 버전의 ‘Il Mondo'를 오는 23일에 공개한다.
일몬도는 유채훈이 JTBC ‘팬텀싱어3’ 방송에서 영화 ‘어바웃 타임’ OST인 지미 폰타나의 ‘Il Mondo'를 부르며 심사위원들의 극찬과 대중들의 관심을 받아 ‘전설의 테너’ 수식어를 얻게 된 노래로, 방송된 ‘Il Mondo' 무대 영상은 58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가수 유채훈의 잠재적 재능이 세상에 첫 발을 내디딘 뜻깊은 곡이다.
유채훈은 기프트 앨범 ‘Il Mondo'의 예약 판매를 지난 14일부터 시작했으며, 오는 23일부터 미니앨범 ‘Podium’ 발매를 기념하여 동명의 타이틀로 서울, 부산, 전주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미니앨범 수록곡뿐만 아니라 새롭게 발매되는 ‘일몬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인넥스트트렌드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