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닮은' 하승진 누나…父 "비슷한 애 낳아 죄송"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하승진의 아버지 하동기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과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하승진'에 "하은주에겐 너무 쉬운 삼계탕..ㅣ부제: 누가 나보고 윤석열 대통령 닮았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하승진은 아버지 하동기와 누나 하은주와 함께 복날 맞이 삼계탕 만들기에 나섰다. 삼계탕 만들기에 앞서 닭을 꺼낸 하승진은 하은주에게 "자신 있냐"고 물었다.

이에 하은주는 "삼계탕은 정말 많이 먹어봤다"고 대답했다. "보통 '자신있냐'라고 물어보면 '많이 해봤다'라고 하지 않냐"라는 하승진의 지적이 웃음을 선사했다.

"솔직히 한 번도 안 해봤다"라는 말로 걱정을 표한 하은주에게 하동기는 "삼계탕은 괜찮다.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된다. 잘 끓여야 한다"고 말하며 응원했다.



민망한 듯 웃는 하은주를 본 하승진은 웃음을 터트려 시선을 모았다. "요즘 윤석열 닮았다는 얘기가 많은 거 아냐"라는 하승진의 말에 하은주는 발끈하며 "누가 그랬냐"고 물었다.

"다들 보지 않았냐"라는 하승진의 말에 스태프들은 모두 웃음을 터트렸다. 하승진은 하은주에게 "빨리 사과 드려랴"라고 말했다. 하동기 역시 "빨리 '비슷하게 생겨서 죄송합니다'라고 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하동기의 말에 하승진은 "아빠가 사과해라"라고 말했다. 이에 하동기는 "내가 비슷한 애를 낳아서 죄송합니다. 대통령님 죄송합니다.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운동만 열심히 하고 살았다"라고 말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사과를 이어나가는 하동기를 본 하승진은 하동기의 옷 색상 지적에 나섰다. 붉은 빛의 상의를 지적한 하승진은 "옷이 붉은색이다"라고 말해 논란(?)을 만들었다.

하승진이 만든 논란(?)에 하동기는 크게 당황해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하승진'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