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인사이더' 강하늘이 골드맨카지노 지배인이 됐다.
14일 방송된 JTBC '인사이더' 12회에서는 김요한(강하늘 분)이 신선동 소지가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요한은 도원봉(문성근)에게 "이제 출소도 했고 안에서 배운 게 하우스 돌리는 거라 카지노 정도는 잘 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며 선언했다.
도원봉은 "다 건너왔는 줄 알았더니 아직도 다리 위네. 네가 지금 무슨 일을 벌인 건지 감이 안 오지? 너 지금 신선동 어르신들한테 엿을 먹인 거야"라며 탄식했다.
그러나 김요한은 구본철(홍서준)과 손잡고 신선동 소지가 된 상황이었고, "그건 구 변호사님이 알아서 정리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구 변호사님 이제 저랑 같이 일하게 됐습니다. 신선동에서 전하라는 말이 있었는데. 당신 신선동에서 해고야"라며 못박았다.
김요한은 도원봉을 만나기 전 신선동 어르신들을 찾아가 무릎 꿇었다. 당시 김요한은 "골드맨카지노의 지배인 자리는 그 자리에 가장 적합한 자가 앉는 거라고 들었습니다"라며 골드맨카지노 지배인이 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김요한은 "현재 마카오 삼합회가 골드맨비자금으로 회장 선거를 치르다가 그 돈이 사라지자 굉장히 난감해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 돈을 신선동의 소지라는 자가 되찾아온 걸 아신다면 마카오 쪽의 패도 가지고 올 수 있지 않겠습니까"라며 제안했다.
김요한은 "양 지배인의 후임 자리만 부탁드리려고 이 자리에 온 게 아닙니다. 신선동 어르신들의 새 소지로 임명해 주신다면 남은 인생 어르신들을 위해 분골쇄신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며 당부했다.
신선동에서는 "왜 우리 밑에 들어오려는 겁니까"라며 질문했고, 김요한은 "저도 법의 손잡이를 잡고 싶습니다. 법이라는 칼의 손잡이를 잡아서 제 인생 이렇게 만든 새끼들. 윤병욱, 양화, 양준, 홍상욱, 홍재선, 목진형 그리고 도원봉까지. 전부 다 도륙해버릴 겁니다"라며 복수심을 드러냈다.
또 홍재선(강신효)은 양화(정만식)를 조해도(한재영) 살해 혐의로 체포했다. 그 사이 구본철은 병원에 입원 중인 도원봉을 납치했고, 장선오(강영석)와 함께 인적이 드문 곳으로 데려갔다.
과거 도원봉은 장선오의 아버지를 살해했던 것. 이때 양준(허동원)이 가세했고, 장선오와 갈등을 빚었다. 양준은 장선오가 죽었다고 생각해 소각장으로 옮기라고 지시했고, 죽은 줄 알았던 장선오는 갑작스럽게 눈을 떴다.
특히 김요한은 골드맨카지노 지배인 자리에 앉아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