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이 한화생명전 LCK 대처에 이의를 제기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3일 T1은 '2022 LCK 서머' 1라운드 한화생명전을 치렀다. 이날 2세트, 3세트에 룬 버그와 강타 버그가 발생했다. 특히 3세트에서는 크로노 브레이크가 진행되기까지 했다.
이에 T1 측은 "'구마유시' 이민형이 룬 버그를 겪은 2세트는 속행된 반면 '오너' 문현준이 강타 버그를 겪은 3세트는 '크로노 브레이크'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 결정에 T1은 동의하지 않고 LCK 측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T1 측은 "다만 코치진이 경기 음성파일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정정할 사항이 있다. '오너' 문현준이 강타 버그에 대해 분명하고 반복적으로 언급한 것은 사실이나, 심판진에게 공식적으로 퍼즈 요청은 한 건 아니다"고 전했다.
아울러 "본 사건으로 인해 T1뿐 아니라 함께 경기한 한화생명e스포츠와 팬들에게 피해가 발생했다. T1은 동일한 실수가 반복되지 않고 보다 효율적인 판정제도가 도입될 수 있도록 LCK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해당 이의 제기는 무엇보다도 선수를 보호하고 더불어 공정한 리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과정인 만큼 팬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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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