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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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최동훈 감독 "이하늬, 2부에 많이 나와…묘한 미스터리 有"

기사입력 2022.07.13 17:0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최동훈 감독이 2부에서 활약할 이하늬를 언급했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과 최동훈 감독이 참석했다. 

'외계+인' 1부에는 이하늬가 짧게 등장한다. 이 캐스팅에 대해 최동훈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면서 그냥 이하늬 씨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거 말고 별다른 비하인드가 없다. 저희끼리는 이걸 특별출연으로 해야 할지, 우정출연으로 해야 할지, 그냥 출연으로 해야 할지 고민을 하기는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하늬 씨는 2부에 더 많이 나온다. 스토리를 짜다 보니까 1부에는 조금밖에 나오지 못하게 됐는데, 이하늬 씨같은 명배우가 조금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할까봐 걱정을 했다. 2부에도 이하늬 씨에 대한 묘한 미스터리가 있긴 하다"고 귀띔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외계+인'은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2부작으로 제작됐으며, 1부가 오는 20일 개봉한다. 

사진 = 고아라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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