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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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예쁨도 유죄라는데 인정?…'안나'는 유죄" 겸손

기사입력 2022.07.11 17:48 / 기사수정 2022.07.11 17:48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스타그램) 배우 수지의 '안나' 마지막 촬영기가 공개됐다.

수지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수지학개론' 이안나 교수님 수업 듣는 사람? 안나 메이킹♡"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대학생부터 교수, 시장 후보의 아내 역을 소화하는 수지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영상의 마지막에는 안나의 '마지막 국내 촬영 현장'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수지의 스태프들은 꽃다발, 풍선 등을 준비해 수지의 마지막 촬영을 축하하는 파티를 준비했고, 이에 수지는 "새벽이라 이런 거 안해주실 줄 알았는데"라며 감사를 표했다.



수지는 "예쁨도 유죄라는데 유죄를 인정하냐"는 스태프의 질문에 "안나는 유죄"라며 수줍은 겸손함을 내비쳤다.

이어 수지는 "안나의 국내 촬영을 마무리한 소감은 어떠냐"는 스태프의 질문에 스태프를 한번 쭉 보더니 "눈물날 것 같아"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수지는 울먹이며 "다들 너무 고생해가지고 그냥..."이라며 말을 흐렸다. 스태프들과 함께 울컥한 수지는 "'안나' 다들 열심히 촬영했으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릴게요"하며 진심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지 주연의 쿠팡 플레이 드라마 '안나'는 지난 8일 최종화가 공개, 성공리에 종영했다. '안나 확장판'은 8월에 공개 예정이다. 
 
사진 = '매니지먼트 숲' 유튜브 화면 캡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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