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반려견 분리 불안을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1일 방송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73회에는 20대 여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반려견과 분리불안을 겪는 의뢰인이 등장하자 보살들은 강아지 전문가 대신 자신들을 찾아온 것을 의아해한다.
의뢰인은 "그분들은 강아지 전문가이시고 나는 내가 문제라서 점집을 찾아왔다"며 자신의 문제점을 털어놓는다.
의뢰인이 최선을 다해 반려견을 키우던 중 점점 반려견에게 의지를 하게 되면서 조금만 떨어져 있어도 불안함을 느끼게 됐다는 것이다. 본업까지 그만뒀다는 말에 보살들은 깜짝 놀란다.
의뢰인의 이런 행동은 인간관계에도 문제를 일으켰다. 지인들에게 연락이 와도 애견 동반이 되는 자리만 나가고 그게 아니면 사람을 전혀 만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에 서장훈은 "본가에서 사는 건 어떠냐", "강아지 유치원에 맡겨라" 등 다양한 방법을 제안하고, 이수근은 "들어가는 비용도 많을 텐데 앞으로 어떻게 감당할 거냐"고 걱정한다.
다만 의뢰인은 "반려견의 마음을 알 수 없어서 안쓰럽다"며 계속해서 신경 쓰고, 서장훈은 "이건 집착에 가까운 것"이라며 진심어린 조언을 남겼다.
의뢰인은 보살들의 조언을 듣고 반려견 분리 불안증을 없앨 수 있을까. 현실적인 고민거리와 조언이 함께할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73회는 오늘(1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한다.
사진= KBS Joy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