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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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님들, 밥 먹었어?"...현실 '멜로 깡패' 정우성[현장뷰]

기사입력 2022.07.05 15:50 / 기사수정 2022.07.05 23:39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배우 정우성이 허성태를 설레게(?) 만든 멘트로 취재진에게 웃음을 안겼다.  

5일 오전 서울 성수동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헌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기부 해외팀 차장 박평호 역을 비롯해 '헌트'의 연출을 맡은 이정재 감독, 안기부 국내팀 차장 김정도 역의 정우성, 안기부 해외팀 에이스 방주경 역의 전혜진, 안기부 국내팀 요원 장철성 역의 허성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헌트'에서 안기부 국내팀 요원으로 정우성과 호흡을 맞춘 허성태가 "정우성 선배님 전매특허가 있지 않나. 만나면 화사하게 웃으면서 '밥 먹었어?'하고 물어봐주셨다"고 정우성의 다정함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때 정우성이 "성태야, 밥 먹었어?"라고 현장을 재연하자 파안대소하며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허성태는 "이걸 실제로 매일 직관을 한다고 생각해보시라. 남자인데도 가슴이 떨려서 하루를 스윗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에 진행자인 박경림이 정우성에게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기자분들에게 식사하셨는지 물어봐주실 수 있냐"고 요청하자 정우성은 흔쾌히 "기자님들, 밥 먹었어?"라고 말하며 특유의 스윗한 미소를 자랑했다. 

한편,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첩보 액션 영화로 8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기자님들, 밥 먹었어?"



위트 넘치는 미소



허성태도 설레게 만든 다정함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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