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침마당' 홍석천이 식당 운영 중 황당한 손님을 맞았던 일화를 밝혔다.
5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주문을 잊은 음식점2' 이연복과 홍석천이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요식업 고충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얼굴이 알려진 사장은 힘들어'를 주제로도 대화를 자눴다.
홍석천은 "오셔서 뭐가 마음에 안 든다고 돈을 요구하는 분들도 있었다. '어떻게 하지' 하다가 어느 선에서는 내가 그냥 드려도 되겠다 했다"고 이야기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1천만원까지 요구하는 분들도 있었다. 20년을 가게를 하면서 재밌는 손님들을 많이 뵀다"며 "계속 싸우는 것도 힘들고 주변 손님들도 힘들어 했다. 별 고집을 부리는 손님들이 많아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연복 역시 "멘보샤 먹다 치아가 깨졌다고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진행자들은 "(멘보샤는) 부드러운 음식 아니냐"고 했고, 김학래는 "하필이면 치아 수명이 그때 다 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