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엘리엇 페이지가 새로이 공개한 사진이 눈길을 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엘리엇 페이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여권사진을 좋아하게 될 줄은 몰랐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두운 색의 티셔츠를 입고 체인 목걸이를 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엘리엇 페이지의 모습이 담겼다. 호르몬의 영향으로 더욱 선이 굵어진 그의 외모에 많은 이들이 환호하는 댓글을 남겼다.
프로듀서 로렌 플랙스는 "좋겠다. 나는 레즈비언 연쇄살인마처럼 생겼는데"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1987년생으로 만 35세인 엘리엇 페이지는 지난 2020년 12월 트랜스젠더임을 커밍아웃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 영향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3에서는 그가 연기한 캐릭터 바냐 하그리브스가 남성인 빅터로 성전환이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리투 아랴의 도움으로 데이팅 앱에 가입하기도 하는 등 남성으로서의 삶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 엘리엇 페이지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