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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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출신 김소현 "♥손준호가 먼저 대시, 괜찮은 8살 연하" (백반기행)[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02 07:50 / 기사수정 2022.07.02 01:1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소현이 8살 연하 남편 손준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뮤지컬배우 김소현이 출연했다. 

김소현은 8살 연하의 뮤지컬배우 손준호와 결혼했다. 여러 작품에서 왕비 역할을 했던 그는 "평상시에 남편한테도 왕비처럼 군림하냐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남편은 항상 자기가 잡혀 산다고 말하는데 사실이 아니"라는 해명을 먼저 내놨다. 

그리곤 "남편이 저랑 여덟 살 차이가 난다. 제가 여덟 살이 많다. 저를 확 휘어잡으려고 노력한다"고 일상 속 손준호의 모습을 짚어주기도 했다. 

두 사람은 어떻게 부부의 연을 맺게 됐을까. 허영만이 "누가 먼저 대시했냐"고 묻자 김소현은 "남편이다. 저는 싫었다. 저 초등학교 2학년 1학기 때 남편이 태어난 것"이라면서 "근데 나이 생각 안 하니까 너무 괜찮은 사람이더라"고 덧붙였다. 



김소현은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이다. 성악을 전공했으나 뮤지컬배우로 살아가고 있는 것. 그는 "엄마가 성악 전공을 했다. 저랑 여동생이 둘 다 성악을 했다"고 말했고, 이에 허영만은 "근데 전부 서울대라며"라고 짚었다. 김소현의 가족 5명은 모두 서울대 졸업자다. 

더불어 김소현은 "어머니가 처음엔 (뮤지컬 전향을) 되게 반대했다. 어머니가 평생 오페라 가수를 꿈꿨는데 아빠랑 결혼하면서 유학을 못 갔다. 제가 그 길을 가길 바란 것"이라며 "데뷔 후에 무대 밖에서 관리하는 분이 저한테 스토커가 생긴 것 같다더라. 엄마였다. 눈물이 핑 돌았다"고 감동적인 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많은 공연을 소화하는 직업이기에 체력 관리도 중요할 터. 이에 허영만은 체력 관리에 대한 궁금증도 드러냈다. 이에 김소현은 "체력도 '너무 힘들어' 이러면 진짜 힘들고 에너지는 쓸수록 더 나오는 것 같다. 저는 에너지가 샘솟는다"고 답했고, 허영만은 이해하지 못하겠단 반응을 보였다. 

이어 "남편은 계속 움직이는 것 같다. 쉬지를 않는다. 에너지가 저보다 훨씬 넘치는 것 같다"고 남편 손준호 역시 에너지가 넘친다고 짚어줬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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