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3:20

'방사능 비' 경기도 재량 휴교…시민들 불안 여전

기사입력 2011.04.07 10:47 / 기사수정 2011.04.07 10:47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관련, 방사능비 공포가 퍼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교육청이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장 재량으로 휴교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기상청은 서쪽에서 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 전남 서해안부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비는 8일 새벽 서쪽부터 개기 시작해 오전 중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비는 기상청 측에서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이 한반도로 날아올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밝혔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과 일부에서 방사능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불안감이 조성되기 시작했다.
 
이에 지난 6일 경기도 교육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방사능비 위험 우려에 따른 학교교육과정 운영 및 학생 안전조치 알림(긴급)'을 공지했다.
 
교육청 측은 등하교 거리가 먼 농어촌 및 산촌 지역 초등학교에 대해 학교장의 판단 아래 휴교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또한, 등교하더라도 기상상황이 악화되거나 다른 변수가 있을 경우 단축수업을 통한 귀가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전했다.
 
[사진 = ⓒ 기상청]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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