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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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헤어진 연인과 재결합?…탁재훈 "결혼할 거냐" (돌싱포맨)

기사입력 2022.06.29 14:10 / 기사수정 2022.06.29 14:0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이상민이 헤어진 연인과 다시 만났다고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장도연, 홍석천이 출연해 돌싱포맨과 비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민은 "제가 예전에 정말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대게 코스 54만 원이 없어서..."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앞서 이상민은 "2010년, 2011년도에 여자를 만났는데 대게를 먹고 싶다고 했다. 3명 합쳐서 코스가 54만 원이 나왔다. 지인한테 돈 좀 빌려달라고 연락을 했었다. 내 수중에 10만 원이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상민은 "그 여자를 작년에 다시 만났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 뒤로 몇 번 만났냐"는 물음에 이상민은 "두 번 만났다. 그날의 기억은 가슴 속에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상민은 "호감보다는 안타까워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그 여자분을 아직 못 잊냐"고 질문했고 이상민은 하지 말라며 자리를 뜨기까지 했다.

이상민은 "아쉬운 건 지금은 대게를 정말 내 돈으로 사줄 수 있는데 내 옆에 없다는 게 아쉽다"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이루어질 수 없냐"고 물었고 임원희는 "유부녀냐"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상민은 "결혼한 적도 없고 현재 남자친구도 없다"라며 "한없이 울다만 갔다. 작년 6월 4일, 반려묘 또또가 죽었을 때 마지막 가는 걸 보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또또 장례식장서부터 화장까지 스케줄을 본인이 다 잡았다. 그 다음날 같이 차를 타고 가서 보내줬다"라고 답했다. 이상민은 "(그 친구가) 나랑 같이 사귀었을 때 또또랑 같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탁재훈은 "그분을 다시 만나면 결혼할 거냐"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말이 되는 소리냐. 헤어진 사람이고 그 사람은 아무 생각 없는데 결혼할 거냐는 질문이 말이 되냐"라고 토로하며 말을 아꼈다.

사진=SBS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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