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53
경제

액취증(암내)-다한증 치료의 열쇠…'미세AST수술법'

기사입력 2011.04.06 13:59 / 기사수정 2011.04.06 13:59

엑스포츠뉴스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보] 벌써부터 여름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액취증, 일명 '암내'라고 불리는 증상으로 병원을 찾고 있다.
 
여름에 자신 있는 노출을 위해서 옷을 두껍게 있는 겨울과 요즘 동안 미리 완치하고 싶어서다.
 
그런데 치료를 시작하긴 하지만 완치되지 않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고민인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액취증은 보통 겨드랑이 부위의 옷 색깔이 누렇게 변하고 악취를 유발하는 경우로 볼 수 있는데, 액취증 환자의 50~60%가 다한증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액취증으로 속앓이 하던 사람들이 최근 한 시술법에 주목하고 있다.
 
바로 특허출원(출원번호: 10-2008-0098358)된 최소 침습 미세AST(Apocrine Scrape Technique)수술법이 그것이다.
 
이 수술법의 개발자인 영등포(여의도) 피부과 연세엘레슈클리닉 강서점 유종호 대표원장은 "액취증은 아포크린 땀샘이 활성화하기 시작하는 사춘기 때부터 나타나는데, 가족력이 강한 유전적 질환으로 부모 중 한 사람만 있어도 유전될 확률이 50%나 된다"며 "액취증 환자들은 암내를 유전적인 원인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질병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치료를 받으면 완치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최소 침습 미세AST수술법은 연세엘레슈클리닉 강서점에서 다년간의 액취증 수술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것이다.
 
이 방법은 겨드랑이 부근에 3mm가량의 가는 절개선을 넣고 새로 개발한 가는 흡입기를 이용해 아포크린선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절단기구가 특수하게 고안돼 수술 시 적은 힘으로도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또 절단기구의 종단이 날카롭지 않고 곡면형상을 가지기 때문에 외피에 상처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따라서 기존 수술에 비해 수술시간과 통증을 현저히 감소시켰다.
 
3mm의 가는 흉터의 경우 피부주름과 합쳐져서 거의 눈에 띄지 않게 된다.
 
유 대표원장은 "이 수술법은 직접 절개법과 거의 유사할 정도로 재발률이 낮으며, 14세 이하의 소아에서도 비슷한 효과와 재발률을 보이는 안전한 수술"이라며 "40~50분 정도의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당일 퇴원이 가능하며, 3일 후면 붕대를 풀고 일상생활이 가능함은 물론 통증 및 흉터, 재발이 거의 없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유 대표원장은 최소 침습 미세 AST수술법에 아큐스컬프 레이저를 접목한 시술법을 적용시킴으로써 통증 감소는 물론 안정성 및 성공률을 더욱 높였다.
 
새로이 시술되고 있는 이 방법은 액취증의 원인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안전성, 성공률, 재발률에 대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은 액취증, 다한증 치료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AST수술법을 특허출원한 유종호 대표원장은 의료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장한한국인상 금장상을 수상하였으며,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회장, 한국미용레이저연구회 초대 이사장, 세브란스 에스테틱 연구회 회장, 대한 미용의학회 부회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등을 역임하고 있다.
 
<자료 제공 = 연세엘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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