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오연서가 10년 만에 KBS 작품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27일 온라인을 통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고재현 감독과 배우 서인국, 오연서, 곽시양, 강미나, 권수현이 참석했다.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카카오 페이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화제작 '미남당-사건수첩'이 원작이다.
서인국은 화려한 언변과 프로페셔널한 직업 정신으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파일러 출신 박수무당 남한준 역을, 오연서는 예리한 분석력으로 한귀(寒鬼)라는 별명을 가진 강력반 팀장 한재희 역을 맡았다.
서인국은 '너를 기억해' 이후 7년 만의 KBS 컴백, 오연서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후 10년 만의 KBS 컴백이다.
서인국은 "너무 반갑다. 오래된 친구를 만난 듯한 느낌이다. KBS에서 또 프로파일러 역을 하게 됐는데 이번에는 결이 완전 다르다. KBS를 사랑하는 시청자분들에게 반갑게 또는 익숙하게 인사드리게 돼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연서는 "데뷔도 KBS에서 했고, 저를 있게 해 준 '넝쿨당'도 KBS 였다. 다시 오게 돼서 너무 좋다. 결혼하지 않았지만 친정에 온 기분이다. 앞으로 많은 작품으로 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미남당'은 2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